BC주에서 이민을 준비하는 신청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 BCPNP 이민에 대해서 들어보았을 것입니다. BCPNP는 BC주에 거주하거나 BC주정부 이민을 통해 캐나다 영주권 취득을 준비하는 신청자를 위한 BC주에서 시행하는 이민 방법입니다. 과거에 BC주정부 이민을 통해 많은 신청자가 영주권을 취득할 수 있었는데 그 이유는 바로 BC주정부 이민의 장점들 때문입니다.

가장 큰 장점은 express entry와는 다르게 나이 점수가 없습니다. Express Entry와 다르게 만 나이 30세가 넘어서 영주권을 신청하는 신청자도 나이 점수에 불이익을 받지 않게 됩니다. 또한, 지역 점수로 인하여 소도시에서 BCPNP를 준비할 경우 지역 가산점을 받을 수 있으며 직종과 연봉에 따른 점수 또한 취득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여러 가지 용이한 장점 때문에 나이가 많거나, 영어점수가 낮은 신청자들도 영주권 취득이 더 쉽게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BCPNP에 Tech Pilot 집중과 Guaranteed invitation Scores에 변경이 생기면서 BC PNP 신청자들에게도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이번 2020년도에 들어선 후 총 8번의 BCPNP 선발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8번의 선발이 있음에도 BCPNP 선발 점수가 꾸준히 상향하고 있다고 느끼는데 그 이유는 선발 구성에 있습니다. 총 8번의 선발 중 5번의 Tech Pilot 선발을 제외하면 일반 BCPNP 선발은 총 3번이 있었습니다.

일반 BC PNP 선발은 2020년 처음 선발은 1월 7일, 두 번째 선발은 3주 후인 1월 28일 그리고 세 번째 선발은 4주 후인 2월 27일에 발표를 하였습니다. 위의 선발 날짜를 보면 나타나듯 선발이 2주마다 자주 있던 2019년 이전과 다르게 3주 또는 4주마다 선발이 나오고 있습니다. 또한 선발 인원도 200~300명으로 보다 적게 선발을 하고 있는데 이로 인해 선발 점수가 상향 선을 보입니다.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가장 큰 이유는 아직도 BC주정부가 Tech Pilot 29개 직종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Tech Pilot은 BC주정부에서 29개의 부족 직종을 통한 영주권 신청자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만든 프로그램입니다. 2019년 6월에 프로그램을 마감하기로 한 Tech Pilot 직종이 아직도 부족함에 따라 2020년 6월까지 연장을 하였지만, 현재까지도 관련 직종 노동력 부족으로 2020년부터는 남은 기간 집중적으로 Tech Pilot만 선발하고 있습니다. Tech Pilot은 올해 벌써 5번의 선발이 있었으며 349명을 선발하였습니다. 총 선발 인원 1,096명에 32%에 육박할 정도로 2020년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2월을 기준으로 보았을 때는 총 551명의 선발 중 221명이 Tech Pilot으로 선발을 받았습니다.

BCPNP의 다른 변경 사항은 BCPNP 선발 점수가 지속해서 상향함에 따라 Province Guaranteed Invitation Scores를 2월 19일부로 폐지입니다. Guaranteed Invitation Scores란 이민 보장 점수 제도로 일정 점수가 넘으면 선발권 발급을 보장해주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실질적으로 굉장히 높은 BC PNP 점수를 충족할 수 있는 신청자만이 신청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었기 때문에 이 방법으로 영주권을 신청하는 분들은 소수였습니다. 그래서 이미 BCPNP를 준비하던 신청자들에게는 직접적으로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만 이번 Guaranteed Invitation Scores의 폐지로 BCPNP에서 다른 제도를 만들지는 아직 의문입니다.

2017년부터 지금까지 BC PNP 점수는 조금씩 계속 상향 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캐나다 정부에서 한 발표는 앞으로도 계속 더 많은 이민자를 수용할 것으로 밝히고 있으며 또한 지금 연방정부에서 준비 또는 시행 중인 소도시이민, 대서양 이민 그리고 농어촌 이민에 더욱더 많은 힘을 실어 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