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10월 30일 금요일, 캐나다 이민국에서는 앞으로 3년간의 이민자 수용 계획에 대해서 공식 발표를 하였습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매년 40만 명 이상의 신규 이민자를 수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숫자에는 매우 많은 의미가 담겨 있는데 먼저 캐나다 정부는 1913년 이후에 40만 명 이상 이민자를 수용하겠다고 발표한 적이 없었을 정도로 100년 만에 가장 높은 이민자를 수용하겠다고 공식 발표를 했다는 점입니다.

사실 2020년 3월의 발표에 의하면 약 백만 명 정도 추가로 더 수용하겠다고 하였지만 COVID-19로 인하여 당연히 하향 조정될 것으로 예상하였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상향 조정되었고 상향 조정된 이유는 고령화와 저출산으로 인한 캐나다의 경제적 재정적 영향으로 볼 수 있습니다.

캐나다는 18% 이상이 65세가 넘는 고령화 인구가 많은 국가입니다. 또한 여성 1인당 출산율이 1.47명으로 세계에서 낮은 출산율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캐나다는 경제 성장과 향후 정부 지출 지원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하고 이를 완화하기 위해 노동력 추가를 통한 경제 성장을 지원할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즉, 추가적인 이민자를 환영함으로써 노동력을 보강할 수 밖에 없습니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의 구체적인 이민자 수용 계획은 아래와 같은 부분을 통해 선발하겠다고 하였습니다.

2021년: 총 이민 수용자 목표: 401,000명
• 경험 이민이 중심인 Express Entry나 PNP를 통한 목표 수용자: 153,600명에서 208,500명
• 가족 초청 이민을 통한 목표 수용자: 76,000명에서 105,000명
• 나머지 이민 방법을 통한 목표 수용자: 43,500명에서 68,000명

2022년: 총 이민 수용자 목표: 411,000명
• 경험 이민이 중심인 Express Entry나 PNP를 통한 목표 수용자: 167,600명에서 213,900명
• 가족 초청 이민을 통한 목표 수용자: 74,000명에서 105,000명
• 나머지 이민 방법을 통한 목표 수용자: 47,000명에서 68,000명

2023년: 총 이민 수용자 목표: 421,000명
• 경험 이민이 중심인 Express Entry나 PNP를 통한 목표 수용자: 173,500명에서 217,500명
• 가족 초청 이민을 통한 목표 수용자: 74,000명에서 106,000명
• 나머지 이민 방법을 통한 목표 수용자: 49,000명에서 70,500명

위의 숫자와 같이 매년 60% 이상의 이민자는 Economic Class인 Express Entry와 PNP를 통해서 수용하며 매년 증가할 예정입니다.

1867년 이후로 캐나다에서 1년에 300,000명 이상 이민자를 수용한 적은 단 5번밖에 없었으며 이번 발표와 같이 앞으로 3년 동안 매년 400,000명 이상의 이민자를 수용하겠다는 목표는 이례적이라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이번COVID-19로 인한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캐나다는 이민의 문을 닫지 않고 계속해서 오픈하고 있으며 최근까지도 영주권 신청 선발과 승인이 나오고 있습니다. 물론 몇몇 이민에 대해서는 일시적으로 닫혀 있지만, 캐나다의 향후 계획을 보았을 때는 일시적으로 문을 닫은 이민도 다시 오픈을 할 수 있다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캐나다 이민을 준비하고 있다면 이번 발표를 통한 내용에서 보았듯이 준비를 하여 진행을 하는 것을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