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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이민, 유학, 취업 및 정착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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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이민, 유학, 취업 전문 :: 둥지이민칼럼
‘알버타가 부른다’, 1만 명 이상의 주 정부 이민 계획
밴쿠버 조선일보
2023-03-15
47
2022년 하반기부터 알버타는 적극 알버타 거주민 유치를 위한 캠페인을 시행 중입니다. 캠페인 명은 ‘Alberta is Calling’으로 현재 넘치는 일자리에 비해 많이 부족해진 일손을 하루라도 빨리 채우고 국외로부터 이민자는 물론 캐나다 내의 토론토나 밴쿠버와 같이 인구가 많이 집결된 다른 주 도시에서도 해당 프로모션을 강력하게 시행 중입니다. 그만큼 현재 알버타는 더 많은 일손과 거주민들이 필요합니다. 알버타가 시행하는 캠페인 자료는 알버타의 유리한 여러 거주 조건을 잘 드러내고 있습니다. 캠페인 정보를 담은 홈페이지에 기재된 바를 바탕으로 보면 무엇보다 경제적인 이점이 아르바이트 타의 가장 큰 매력으로 특히 다음과 같은 상황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전국에서 가장 높은 평균 임금과 가장 낮은 세금 수준을 자랑하는 것과 주택 소유에 장벽이 낮은 점 등입니다. 다른 주와 비교해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주택을 소유할 수 있다는 것이 무엇보다 가장 눈에 띄는 장점입니다. 더불어 새롭게 떠오른 신흥 산업 지역으로서 경쟁력 있는 업체가 다수 포진해 있고, 덕분에 일자리가 많다는 것도 자랑 중 하나입니다. 이와 같은 모든 장점은 결국 경제적 이점으로 연결해 이해할 수 있는데, 이는 곧 산업 발달 수준과는 상반되는 인력난을 겪는 알버타의 상황을 짐작할 수 있게 합니다. 석유가 생산되는 지역으로서 어느 주보다도 경제인 안정성을 갖는 곳이고 관련 산업이 빠르게 발달 진행 중인 것과 달리 일자리를 채울 사람이 없는 것이 알버타의 가장 큰 딜레마입니다. 현재 알버타의 채용 공고는 대략 100,000개 이상이며, 기업의 78%는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업률은 점점 더 낮아져 외부에서 인력이 충원되지 않으면 해결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 따라 알버타 근로자들은 모든 주에서 가장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기도 한데, 2022년 기준 온타리오의 주당 평균 소득이 $1,186으로 2위를 기록한 것에 비해도 높은 $1,245를 기록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임을 나타냈습니다. 반면 알버타의 가장 큰 도시인 캘거리도 주택 비용이 가장 저렴한 시장 상위 10위 안에 들 정도로 합리적인 주택 가격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에 삶의 질이 자연스럽게 향상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알버타는 살기 좋은 곳으로 부상하고 있고, 얼마 전 Economist Intelligence Unit에서 조사한 바로는 대표 도시 캘거리가 세계에서 세 번째로 살기 좋은 도시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인력을 유치를 가장 큰 목표로 하는 알버타의 캠페인은 서서히 효과를 드러내는 중인데, 실제 토론토나 밴쿠버 등에서 이주를 희망하거나 옮긴 사례들이 많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알버타의 경제 상황과 거주 환경을 고려해 보았을 때, 고물가와 주택난, 저임금 등의 여러 문제를 벗어나 안락한 삶을 누리는 데 강점이 있는 곳으로 이주하는 것은 합리적인 선택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젊은 부부 혹은 막 사회생활을 시작한 젊은 층이 이주계층에 주를 이루고 있는 것을 보면 장기적으로 알버타 거주가 주는 캐나다 생활에 이점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처럼 공격적인 캠페인을 시행하는 것과 더불어 2023년 알버타는 주 정부 이민 프로그램 초청 인원은 만 명 이상으로 설정하기도 했습니다. 2023~2025년 이민 수준 계획 발표를 통해 이미 캐나다 이민국은 주 정부 이민을 가장 적극 시행하고자 하는 의지를 갖췄음을 표명한 바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대표 이민 프로그램으로서 가장 많은 이민자를 받아들이던 Express Entry를 넘어 이제는 주 정부 이민 프로그램 PNP를 통한 이민자 수가 더 많아진 상태입니다. 2023년 기준 Express Entry는 82,880명을 목표로 한 것에 비해 PNP는 105,500명을 목표로 인원이 많이 늘어났습니다. 늘어난 PNP 수용 인원 중에서도 만 명 이상이 알버타를 통해 유입될 예정이라는 것은 전체 인원 대비 알버타 주 정부 이민의 비중이 어느 정도로 많이 차지하는지를 이해할 수 있게 합니다. 알버타 PNP 할당 인원이 2022년의 6,500명에서 현재 9,750명으로 늘었고, 2024년에는 10,140명, 2025년엔 10,849명으로 점차 늘어나는 추세인 것을 미루어보면 알버타 주 정부 이민 프로그램은 캐나다 이민 프로그램 중 더욱더 중요성을 띠게 될 것이 분명합니다. 이에 발맞추어 알버타 주 정부 이민 조건도 많이 완화된 측면이 있는데, 앞으로 캐나다 주 정부 이민의 핵심으로 알버타 주 정부 이민이 더욱 부상할 것이라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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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내 방문자 온라인 워크퍼밋 신청 임시 조치 2025년까지 연장한다
밴쿠버 조선일보
2023-03-08
59
아주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외국인은 캐나다에서 일을 하려면 반드시 워크퍼밋이 필요합니다. 이때 워크퍼밋은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해서 볼 수 있는데, 자신이 원하는 곳 어디서든 제약 없이 일할 수 있도록 허가하는 오픈 워크퍼밋과 반대로 지정된 업체에서만 일할 수 있도록 하는 클로즈드 워크퍼밋이 그것입니다. 클로즈드 워크퍼밋을 받으려면 우선 고용업체가 LMIA(Labour Market Impact Assessment)라는 외국인 고용 허가서를 승인받아야 하는데, 해당 퍼밋은 코로나 이전 정책상 캐나다 내에서 방문자 신분으로는 바로 발급받는 것이 불가능했습니다. 신청자는 반드시 캐나다 국경 밖으로 나갔다 입국하면서 워크퍼밋을 취득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여러 상황으로 규제를 완화해 특별히 임시 방문자들도 캐나다 내에서 워크퍼밋을 취득할 수 있도록 임시 조치가 시행되었고, 그 시행안 만료일이 2023년 2월 28일이었습니다. 그런데, 해당 조치를 재연장한다는 발표가 바로 만료일인 2월 28일, 오타와에서 있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임시 조치 연장이 갖는 의미와 영향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예상치 못한 코로나 팬데믹의 여파로 캐나다는 적절한 시기에 인력 고용의 어려움을 경험했습니다. 이미 일손 부족 문제에 시달리던 캐나다는 외국인 노동자의 유입이 절실했던 상황이었는데, 국경 간 이동이 어려워지자 워크퍼밋 발급에도 차질이 더해갔습니다. 이는 지역 경제는 물론 각 산업체의 상황을 더욱 악화시켜 경제 문제를 야기했고, 정부는 이를 타개할 조치를 모색하기에 이릅니다. 결국 캐나다는 2020년 캐나다 내 방문자 신분인 사람도 워크퍼밋을 신청해 취득할 수 있도록 특별 임시 정책을 시행했습니다. 해당 정책의 만료는 2021년 3월 31일까지로, 이 시기 안에는 캐나다 내 방문객인 사람도 워크퍼밋을 신청해 수령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여파는 쉽게 가라앉지 않아 2021년 이를 연장하는 조치를 시행하였고, 다시 방문 비자인 사람들이 캐나다 내에서 워크퍼밋 신청을 할 수 있도록 2023년 2월 28일까지로 그 만료일을 연장했습니다. 이로써 다시 캐나다 내에 있는 외국인들이 워크퍼밋을 발급받아 일할 기회를 더 많이 가질 수 있도록 해,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 해당 조치를 두 차례 연장하게 된 이유는 이를 통해 워크퍼밋 발급에 번거로움을 없애, 일손 부족 문제를 줄이는 데 기여했기 때문이라고 보입니다. 따라서 정책 실효성에서도 크게 의미 있는 결과를 낳았다고 추정해볼 수 있습니다. 최근 대부분의 코로나 관련 조치가 해제되어 일상으로 돌아가는 현재의 정책 방향과는 또 다른 행보라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생체정보(Biometrics) 제공 서비스의 재시작을 들어 설명할 수 있습니다. 원래는 캐나다 비자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지문과 사진 등의 생체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의무였는데, 이는 주로 캐나다 서비스 센터를 통해 이루어졌습니다. 그렇지만 현실적으로 캐나다 서비스 센터의 원활한 운영의 어려움과 대면으로 업무 처리가 어려웠던 상황 등을 고려해 이를 면제하는 조치가 한동안 시행되었습니다. 현재는 제한에서 벗어나 일상으로 복귀되는 상황에 맞게 생체정보 제공 면제 조치를 해제해, 비자 신청자에게 이를 다시 의무화했습니다. 마찬가지로 여러 임시 조치는 해제되어 하나씩 원상 복귀되는 중입니다. 이런 맥락으로 보면, 워크퍼밋 발급을 수월하게 만드는 임시 조치를 연장하는 이유는, 이를 통해 얻는 이점이 크기 때문이라 볼 수 있습니다. 캐나다 내에 있는 임시 방문객들이 일자리를 메우는 데 기여했다고 해석됩니다. 또 한편으로 한동안은 이와 같은 방식으로 캐나다 경제 활성화와 관련한 정책에 대해서는 새롭게 시행, 또는 유지하는 정부 기조가 유지되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상해보기도 합니다. 게다가 캐나다 이민은 캐나다의 경제와 사회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이들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므로 캐나다 경제 인력의 증대는 궁극적으로 잠재적 이민자의 외연을 넓히는 데도 도움이 되기 때문이라 분석할 수 있습니다. 또 캐나다 이민을 바라보는 분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 보입니다. 워크퍼밋 발급에 번거로움이 주는 것은 물론, 캐나다를 방문해 안에서 직접 보고 듣고 이해한 후 자신에게 맞는 일자리를 찾는 것이 훨씬 더 자신에게 적합한 곳을 찾는 데 유리함은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는 취업은 물론 이민까지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정책이며, 한편으로 캐나다 이민국과 정부의 심내를 조금은 엿볼 수 있는 조치이기도 하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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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캐나다 Express Entry 연례 보고서 발표
밴쿠버 조선일보
2023-03-01
73
매년 캐나다 이민국은 캐나다 이민의 핵심 프로그램인 Express Entry와 관련한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해 보고서를 발표합니다. 이번에도 2021년 1월부터 12월까지 이루어진 Express Entry 선발 결과를 통해 어떤 사람들이 영주권을 취득하게 되었는지를 분석한 보고서가 발표되었습니다. 이는 해당 이민 프로그램의 주요한 이용층의 나라와 직업군, 점수대 등과 같은 주요한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따라서 보고서를 살펴 Express Entry 이민 승인 확률이 높은 계층에 관한 이해를 할 수 있다는 것과 이민 방향성을 알 수 있다는 점에서 Express Entry 분석 보고서의 의미를 찾을 수 있습니다. 2015년에 시작된 Express Entry는 경험이민 CEC, 숙련직 이민 FSWP, 기술직 이민 FSTP 이외에도 주 정부 후보 추천 이민 PNP와 연계된 이민 경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기록에 따르면 2021년 캐나다 영주권을 위해 발급된 초청장(ITA) 수는 총 114,431건입니다. 또 모든 초청장(ITA)을 통해 영주권을 받은 이는 155,810명인데, 초청장보다 더 많은 인원을 기록한 이유는 주 신청자와 동반 가족을 포함한 수치이기 때문입니다. 해당 수치는 꽤 놀라운 수준인데, 이는 2021년 9월 20일 Express Entry의 대부분의 경로 CEC, FSWP와 FSTP 선발을 일시 중단했었기 때문입니다. Express Entry 중단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주 정부 추천을 받은 PNP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선발은 격주로 진행되었기 때문에, 이런 악조건 속에서도 영주권 승인은 적극 이루어졌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보고서에는 몇 가지 눈에 띄는 사항들이 있습니다. 우선 지원자 풀 구성을 보면, 440,000개 이상의 Express Entry 프로필이 제출되었는데 이는 2020년에 비해 23%가량 증가한 수준입니다. 제출한 프로필 중 심사 기준에 부합된 신청서류는 74%로, 반대로 26%가량은 부적합 판정을 받았습니다. 또한 지원자 중 여성의 77%, 남성의 71%는 Express Entry 중 하나 이상의 프로그램에 충족하는 조건을 갖춘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이들의 종합 순위 시스템에 따른 점수대(CRS)는 351점에서 400점 사이가 대다수였습니다. 자격 기준에 부합한 후보자의 31%는 351~400점의 점수를 기록했고, 27%는 401~450점, 21%는 451~500점, 301~350점대는 16%를 기록했습니다. 또한 자격 기준에 부합한 프로필의 절반 이상인 58%는 서류 제출 시점에 추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습니다. 이 중 절반 이상인 54%는 남성에 해당합니다. 나머지 프로필 중 21%는 캐나다 교육을 통해 가산점을 받았고, 13%는 캐나다에 있는 형제자매를 통해 점수를 추가로 채웠습니다. 또 12%는 취업 준비나 프랑스어 능력 입증을 통해 추가 점수를 획득하기도 했습니다. Express Entry는 2021년엔 전체 경로를 대상으로 추첨을 진행하지 않았고, CEC와 PNP 연계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선발이 이루어졌습니다. CEC는 초청은 전체의 87%, PNP는 13%에 이르렀습니다. 이에 해당하는 직업군의 대다수는 식품 서비스, 관리 및 소매업이었으며, 그 중 NOC 코드 62020, 식품 서비스 관리자 Food Service Supervisor의 비중이 가장 컸습니다. 해당 직업으로 초청장을 받은 이는 13,097명이며 이 중 60.4%가 여성이었습니다. 그 다음으로 행정 보조원 Administrative Assistants (NOC 13110), 소매 판매 감독관 Retail Sales Supervisors (NOC 62010),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및 설계자 Software Engineers and Designers (NOC 21231), 요리사 Cooks (NOC 63200)가 그 뒤를 이어 각각 5,930명, 5,020명, 4,916명, 4,624명의 초청 인원을 기록했습니다. 나라별로 보면, 캐나다 내부에 있는 이들에게 초청장 발급이 가장 많이 이루어졌고, 외부의 지역에서 가장 많은 초청장을 받은 나라는 인도와 나이지리아로 인도는 3,826명, 나이지리아는 1,432명이었으며, 미국이 3위를 기록했습니다. 미국은 특히 2019년과 2020년 두 해에도 모두 3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뒤이어 중국, 아랍에미리트, 영연방, 파키스탄, 모로코, 레바논 순으로 초청장 수령이 이루어졌습니다. 하지만 이들 중 대부분은 인도, 중국 및 한국 시민 순이었습니다. 인도는 지난 3년간 매년 1위 자리를 기록할 정도로 다수의 인원이 이민 신청 후 초청장을 받고 있으며, 그 뒤는 중국, 다음은 2020년 기준은 나이지리아, 2021년 기준은 한국 순이었습니다. 해당 보고서를 통해 Express Entry 중 가장 인기 있는 경로는 CEC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신청자의 5분의 4가량이 CEC를 통해 신청했음이 이를 입증합니다. 한편, CEC를 통한 Express Entry 지원자 중 80%의 서류가 9개월 이내에 처리되는 것을 알 수 있는데, 다른 프로그램의 처리 기간이 PNP 21개월, FSTP 23개월, FSWP 26개월인 것과 비교해 보면 아주 빠른 편으로 CEC로 더욱 지원자가 몰리는 현상을 낳지 않았나 추측해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2022년 Express Entry의 전체 프로그램 추첨이 재개되었고, 이민국은 좀 더 이민 프로그램을 다각화하려는 노력을 보이기 때문에 이런 쏠림 현상은 장기적으로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2월 1일에 PNP 연계 프로그램 지원자 대상 추첨을, 2월 2일엔 Express Entry 역사상 처음으로 FSWP 지원자만을 대상으로 추첨을 진행해 분야별로 필요 인력을 효과적으로 유입하려는 캐나다 정부의 움직임은 이미 시작되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제는 한 단계 더 나아가 특정 조건 혹은 카테고리를 기반으로 한 선발을 도입할 것이므로, 직업, 언어 능력 및 교육과 같은 특정 요인에 따라 조만간 후보자 선발이 새로운 방식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어, 캐나다는 2023년 새로운 성과표를 제시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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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권 심사 상태 온라인으로 한 번에 조회
밴쿠버 조선일
2023-02-22
88
캐나다 이민국은 업무 효율성과 이민 신청자들의 서류 심사를 보다 빠르고 효과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영주권과 시민권 신청 방식을 현대화, 온라인화에 적극적인 정책을 펼쳐왔습니다. 실제 이에 따라 다양한 시스템이 도입되었고, 가시적인 효과들도 점차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 이번엔 새롭게 영주권 신청 상황을 온라인으로 간단히 확인할 수 있도록 온라인 조회 시스템을 확대 시행한다는 발표가 있었는데,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 자세히 다루어보고자 합니다. 온라인으로 영주권 심사 과정을 확인할 수 있는 조회 시스템은 이미 2021년 5월 시민권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처음 시행되었습니다. 그 후 2022년 2월부터는 배우자 및 초청 이민 프로그램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점차 확대 시행되어 원활히 사용되고 있었습니다. 해당 시스템은 지원자들이 현재 자신의 시민권 또는 영주권 심사 현황을 확인할 수 있고, 이민국으로부터 요청 서류를 제때 확인해 대응할 수 있게 한다는 장점이 있어 큰 호응을 받았고, 지원자들의 불안을 덜어준다는 측면에서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이민국은 이를 대부분의 이민 프로그램으로 확대 적용하고자 하는 의지를 갖추고 이번 정책 확대 시행을 통해 Express Entry와 PNP 후보자들도 서류 심사 상황을 확인할 수 있게 했습니다. 새롭게 조회 시스템을 적용하게 된 이민 프로그램은 총 4가지로, 연방정부 대표 이민 프로그램인 Express Entry의 하위 경로 FSWP(Federal Skilled Workers Program), CEC(Canadian Experience Class), FSTP(Federal Skilled Trades Program)와 주 정부 추천 프로그램 PNP(Provincial Nominee Programs)가 이에 해당합니다. Express Entry와 PNP(Provincial Nominee Program)는 이민자 선발에 있어 가장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는데, 캐나다 정부의 발표에 따르면 약 190,000명에 이르는 신규 이민자를 두 경로를 통해 수용할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이를 통한 이민자 목표 수치는 늘어나는 추세로 2025년에는 230,000명 이상으로 증가할 것이라 예상되기 때문에 주요한 두 가지 이민 프로그램으로 해당 시스템을 확대 시행하는 것은 무척 유의미한 행보라 할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은 이민자를 수용하는 프로그램답게 간편해진 시스템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이민 신청자 수도 급격히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발표에 따르면 1월 31일 기준, Express Entry 프로그램에 지원한 사람은 47,868명, PNP는 66,214명에 이르고 있어 조회 시스템을 도입한 효과는 크고 빠르게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영주권 신청 상황 온라인 조회 시스템은 지원자가 현재 자신의 서류 심사 상태를 알지 못해 답답한 상황으로 인해 알고자 하는 내용을 여러 창구를 통해 이민국에 두서없이 질문하거나 연락하는 수고로움을 덜 수 있게 합니다. 이는 또한 이민국의 인력과 시간 낭비를 줄이는데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장기적으로도 캐나다 이민국의 업무 효율성을 향상하는데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합니다. 이와 같은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해, 앞으로 더 많은 캐나다 이민 프로그램에 조회 시스템을 적용하고자 한다고 이민국은 밝혔습니다. 이렇게 이민국의 업무를 전자화, 온라인화해 이민 심사 속도를 더욱더 높이고자 했던 이민국의 노력은 여러 방식으로 이어졌습니다. 우선 지난해 9월 대부분의 영주권 프로그램의 신청을 100% 온라인으로 가능하도록 전환했습니다. Express Entry와 연동되지 않은 주 정부 이민 프로그램은 물론 배우자와 가족 초청 이민, 농촌 및 북부 이민 파일럿 비롯해 여러 이민 프로그램에 적용된 전산화 시스템은 점차 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확대 시행, 현재는 온라인 신청이 영주권과 시민권신청의 주요 수단으로 자리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18세 미만의 미성년자는 종이 서류를 통해 시민권을 신청해야 하며, 마찬가지로 18세 미만의 자녀가 있는 가족 또한 종이 신청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물론 해당 프로그램도 향후 온라인 신청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캐나다 이민은 그간 심사가 오래 걸리고, 신청서를 제출한 이후는 알 수 없는 깜깜히 심사과정이라는 선입견이 있었습니다. 종이 서류로만 영주권 심사를 진행하던 시기엔 서류 심사에 5년 혹은 그 이상도 걸리는 사례도 적지 않았기 때문에 틀린 말은 아닙니다. 하지만, 영주권 서류 심사가 적체되어 미루어지는 어려운 시기를 겪으며, 캐나다 이민국은 이를 개선하려는 여러 노력을 펼쳤고, 결국 전산화를 적극적으로 이루어냈습니다. 그로 인해 이제는 대부분의 심사가 전과 비슷하게 혹은 전보다 더 빠른 속도로 진행 중입니다. 같은 맥락으로 온라인 조회 서비스의 확대 시행은 영주권 또는 시민권을 신청하는 지원자에게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소식일 수밖에 없습니다. 이제는 무작정 정보 없이 기다리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언제쯤 발표가 나고 어떤 서류가 필요한지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단, 기존의 계정으로는 확인이 되지 않기 때문에 서류 심사가 진행되었다는 통보를 받으면 새롭게 온라인 계정을 만들어야 합니다. 이 시스템을 적극 활용한다면 지원자에게 영주권과 시민권 심사가 더 이상 길고 지루한 시간만은 아닐 것입니다. 알고, 예측하고 대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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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이민 영어 시험 PTE 도입 발표
밴쿠버 조선일보
2023-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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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영주권 승인을 위해선 갖추어야 하는 자격 중 하나로 언어 능력을 꼽을 수 있습니다. 물론 영주권 프로그램에 따라 언어 점수를 필수로 하지 않는 때도 있긴 하지만 영주권 승인율을 높이기 위해서, 또 영주권 수령 이후 캐나다에서의 원활한 삶을 고려했을 때 언어 능력을 갖추는 것은 필수적인 요건 중 하나라 할 수 있습니다. 공식적으로 캐나다에서 사용하는 언어는 두 가지로 영어와 프랑스어인데, 이 중 프랑스어는 한국 사람에게는 영어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낯선 언어기도 하고, 공부하기에 까다로운 편입니다. 그리고 실제 생활에서 주로 사용하게 되는 곳이 퀘벡주에 한정되다 보니 한국인은 선호하는 언어는 아닙니다. 반면 영어는 공부할 수 있는 자료가 다양하고 학교 재학기간에 학습했기 때문에 프랑스어에 비해 익숙하므로 이민을 위한 언어 능력 시험은 대부분 영어를 선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 최근 캐나다 이민국에서 영어 시험 종류를 하나 더 추가한다고 알렸습니다. 이는 이민 신청자가 이민을 준비하며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더 넓어지는 매우 긍정적인 소식입니다. 새롭게 추가된다고 알려진 시험은 PTE(Pearson Test of English)로 기존의 공식 영어 시험이었던 CELPIP과 IELTS와 함께 이제 캐나다 이민을 위한 공인 영어 시험 종류는 총 3가지가 되게 됩니다. PET는 영국에서 개발된 시험으로 컴퓨터를 기반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시험은 2시간에 걸쳐 진행되고 20개의 문제가 출제되는데, AI를 통해 채점해 시험 결과도 24시간에서 48시간 안에 받아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시험 응시 자체에 걸리는 시간과 점수를 받는 시간까지 기존의 시험들과 비교해 월등히 짧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는 시험에 너무 많은 시간을 소요하는 것이 부담스러운 분들에게 매력적인 요소입니다. 시험은 응시자 개인이 지정된 시험 장소에 가서 컴퓨터를 배정받아 진행하는 CELPIP과 유사한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하지만 다른 시험과는 크게 다른 점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영어 시험은 읽기, 듣기, 쓰기, 말하기로 4가지 영역이 각각 독립적으로 구성되는데, PTE는 말하기와 쓰기가 하나의 영역으로 함께 구성되어 있고, 읽기와 듣기가 각각 따로 독립되어 총 3개의 영역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또한 총 시험 시간 2시간 중 말하기와 쓰기는 54분에서 67분 정도, 읽기는 29분에서 30분, 듣기는 30분에서 43분 정도가 소요됩니다. 말하기 같은 경우는 문장을 따라 말하는 것으로 발음을 평가하는 등, 평가 영역도 다른 시험과 조금은 다른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PTE는 아카데믹(Academic) 버전만 시행하고 있기 때문에, 위의 시험 방식 또한 아카데믹 시험을 바탕으로 설명한 것입니다. 아카데믹 버전은 캐나다에서는 대학에 입학하기 위해 제출하는 용으로 사용되는데, 이민국에서는 이와는 다른 에센셜(Essential)을 도입할 것이라고 합니다. 아직 새로운 형태의 시험은 발표 전으로 조만간 에센셜 시험이 공개될 것입니다. 발표된 계획상으로는 2023년 하반기에는 시험을 시행, 이를 실제로 적용해 이민 신청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에센셜 시험 문제나 구성이 어떻게 바뀔 것이라는 자세한 안내가 발표된 적은 없지만, 기존의 아카데믹 버전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입니다. 기존 시험의 학문적 용어가 좀 더 실생활에 가까운 쉬운 단어로 바뀌거나 좀 더 일상 업무를 할 수 있는 수준에 가까운 용어와 문장으로 구성될 것이라 예상합니다. 이민 신청자가 선택할 수 있는 시험 종류가 늘게 되면, 이민 신청이 조금 더 용이해질 것입니다. 실제 신청인 중 언어 점수 때문에 고민하는 분들이 많은 편이므로 영어 시험 부담을 조금은 덜 수 있을 것이라는 점에서는 긍정적인 측면이 매우 많아 보입니다. 다만, PTE가 만들어지고 시행되었던 곳이 영국인데다 뒤이어 호주, 뉴질랜드 등에서 이민 비자 신청에 활용하게 되었기 때문에 시험에 나오는 영어 발음이나 사용 언어가 북미 캐나다식보다는 영국식에 더 가까울 것입니다. 이런 점으로 인해 새로운 영어 시험, PTE를 응시자에 따라 더 쉽게 느끼거나 또는 더 어렵게 느낄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시험의 성향을 넘어 다양한 차원에서 지원자들이 캐나다 이민 도전에 어려움을 느끼는 점을 개선하려 하고, 그 벽을 낮추고자 하는 캐나다 정부의 노력이 돋보이는 정책 중 하나라 여겨집니다. 그리고 이러한 노력들이 쌓여 앞으로 더 많은 이민자가 캐나다로 향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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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월 이민 현황은 어떠했나?
밴쿠버 조선일보
2023-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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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의 첫 달이 지나고 이제 두 번째 달을 맞이했습니다. 지난 해부터 더욱 적극적인 행보를 나타냈던 이민국은 역시나 올해 시작과 함께 여러 변화를 도모하며 이민 프로그램의 활성화를 위해 여러 노력을 기울여왔습니다. 그 성과 또한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기도 했고, 조금 더 개선이 필요한 점도 있음 볼 수도 있었습니다. 이번 칼럼은 2023년 첫 한 달간의 이민 현황을 살피고, 이를 통해 앞으로 이민 상황이 또 어떻게 전개될지에 대한 예상을 다루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가장 눈에 띄는 소식은 Express Entry가 재개되었다는 것입니다. 지난 해 11월 23일 이후, Express Entry는 다시금 일시 중단을 경험하게 되었는데요. 새롭게 바뀌어 시행된 NOC 코드 TEER를 적용하는 과정에 시스템에 오류가 발견되어 이를 해소하기 위한 시간이 필요했던 것이 주요 원인으로 보여집니다. 다행히 개선 후 Express Entry 선발까지 무리없이 진행되어 지난 해 12월 한 달간 중지된 것 이외에는 큰 타격은 없었습니다. 한편 재개 후 바로 선발 점수가 507점으로 직전의 491점보다는 다소 높게 발표되었지만, 일주일 후 다시 발표된 점수는 490점으로 이전보다 더 낮아졌으며 초청인원도 작년에 비해 750명이나 늘어난 5,5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Express Entry는 앞으로도 안정적으로 400점대를 기록하며 선발 인원도 지금처럼 5,000명 이상을 꾸준히 유지하게 될 것이라 보입니다. 매해 1월엔 워킹홀리데이 접수가 시작됩니다. 해당 프로그램은 워낙 인기가 많아 접수 시작과 동시에 많은 지원자들이 몰려 경쟁이 매우 치열한 편이기도 합니다. 올해도 이민국이 공지한 것과 같이 1월 9일 첫 접수가 시작되었지만 1월 30일 기준, 총 4,000 명의 자리 중 3,720명에게 초청장을 발송한 상태이며, 지원자 풀에 2,001명이 대기 중인 것으로 발표되었습니다. 지원자 접수와 더불어 매주 금요일 꾸준히 정보가 업데이트 되고 있는 상황으로 보아, 머지 않아 워킹홀리데이 지원이 마감될 것으로 보입니다. 워킹홀리데이를 신청하고 하는 분들이라면 하루 빨리 지원을 마쳐야 가능성이 더 높을 것입니다. 또한 가족대상 오픈 워크퍼밋 발급에도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이민국은 지난 2022년 12월, 워크퍼밋 소지자의 가족을 대상으로 오픈 워크퍼밋 발급을 확대해 시행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캐나다 노동 현장에 불어 닥친 인력난과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전략으로 당분간 경제 발전에 유의미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해당 조치는 캐나다에 워크퍼밋을 소지한 가족들에게 직업 코드 제한 없이 오픈 워크퍼밋 발급이 가능하도록 규제를 완화하는 정책으로서 한시적으로 시행될 것입니다. 올 1월부터 3단계에 걸쳐 점진적으로 시행될 예정이었던 오픈 워크퍼밋 발급 정책은 드디어 1월 30일을 기점으로 처음 발효되었는데, 이를 통해 기존 TEER 0, 1, 2, 3 직종의 워크퍼밋 소지자의 배우자에게만 국한되었던 오픈 워크퍼밋 발급은 이제 모든 TEER의 워크퍼밋 소지자의 가족에게도 가능한 일이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간 배우자만 신청할 수 있던 오픈 워크퍼밋을 이제는 파트너, 부양가족까지 모두 신청할 수 있게 되어, 캐나다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인력은 물론 잠재적 이민자들 모두 경제적, 정서적 안정을 도모할 수 있게 될 것이라 보입니다. 다만, 저임금 소득 근로자나 계절적인 농업 근로 인력 등 일부 직종 근로자의 가족은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더불어 앞으로 다양한 조건과 상황의 분들에게도 문을 열어 캐나다에서 일할 권리를 더 많은 분이 누릴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약속했던 오픈 워크퍼밋의 확대시행 혜택을 비롯해 Express Entry 정상화, 워킹홀리데이 접수 시작 등, 새해가 들어서자마자 다양한 이민 소식이 이어졌습니다. 이렇게 특별한 소식 이외에도 각 주에서 진행하는 주 정부 이민 프로그램 PNP의 선발은 변함없이 원활히 선발을 이어가고 있기도 합니다. 특히 BC PNP의 경우, NOC 개편과 더불어 약 한 달간 중단 후 재개되며 배점 방식 등이 변경되어 합격선이 절대점수상 낮게 책정되긴 했지만, 상대적인 시각으론 변동없이 일정 점수를 유지해 불안감을 호소하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한 동안 점수대가 변함없이 105점 주위를 맴돌던 상태였는데, 꾸준히 선발을 이어가며 가장 최근엔 102점대의 결과를 나타냈습니다. 아마 이를 기점으로 향후 주 정부 이민 점수대는 좀 더 낮아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따라서 이민 프로그램 중단, 점수제도 변경 등의 여러 변화로 마음을 졸이던 분들 모두에게도 좋은 소식이 잇따를 것이라 조심스레 예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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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press Entry 선발일과 인원은 누가 어떻게 정하는 것인가?
밴쿠버 조선일보
2023-02-01
89
캐나다 이민국은 Express Entry 추첨과 관련한 의사결정을 어떻게 할까? 한 번쯤 궁금해하셨을 것입니다. 추첨인 수를 비롯해 추첨일 등을 누가 어떤 기준을 바탕으로 정하는지 의문은 많지만 관련한 정보는 딱히 공식적으로 밝혀진 바는 없습니다. 무엇보다 이민법으로 정해진 규칙이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여러 정보를 통해 어떠한 과정을 거치는지는 유추해볼 수 있습니다. 이번 칼럼은 Express Entry 선발 점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선발 수와 선발 일 등을 정하는 방식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어보도록 하겠습니다. 2023년 1월 11일 5,500명에 달하는 Express Entry 지원자의 새해 첫 초청이 이루어졌습니다. 작년 11월 23일부터 한동안 추첨이 중단된 이후 6주 만의 선발이었습니다. 이에 더해 그다음 주 같은 규모로 추첨을 이어갔는데, 이는 일반적인 선발 흐름과는 다른 매우 이례적인 상황이었습니다. 정확히 이민 초청인 선발이 미루어진 이유에 대해서 공식적인 설명은 없었지만, 지금까지 밝혀진 바로는 새롭게 바뀐 NOC 시스템을 도입하는 과정에 기술적인 문제가 발견되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선발을 미룬 것이라 보입니다. 그렇지만 해당 문제는 무리 없이 해결되어 다시 원활히 초청장을 보내게 되었으며, 이민국의 발표로는 이제 다시 정기적으로 Express Entry 후보자 초대를 이어갈 것이라고 합니다. 다시 말해, 한때 발생했던 예외적 상황은 이민국의 일반 방식과는 사뭇 다른 것으로, 일정한 규칙성을 기준으로 선발하는 것이 기존의 방식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럼 이 규칙은 어떤 식으로 만들어지는 것인가? 이에 대해 추측을 해 볼 수 있습니다. 우선 Express Entry의 일반적 추첨 방식을 살펴보겠습니다. Express Entry는 2015년에 시작되었으며, 매년 23회에서 30회에 이르는 추첨이 대체로 이루어졌습니다. 이를 통해 이민국은 캐나다 노동 시장에 필요한 전문 인력을 빠르게 수용할 수 있었습니다. 나아가 이민국은 캐나다 경제시장에 노동력을 강화하며 기술 발전에 도움이 될 잠재적 영주권자의 더 많은 지원을 이끌어내는 것을 목표로 여러 각도의 움직임을 보여왔습니다. 그간 이민국은 Express Entry의 세 가지 추첨 방식인 Federal Skilled Worker Program (FSWP), Canadian Experience Class (CEC) 및 Federal Skilled Trades Program (FSTP)에 지원한 모든 이를 대상으로 추첨을 진행했지만, 2019년까지 매년 FSTP만을 위한 추첨이 따로 진행되기도 했습니다. 2015년과 2016년에는 세 가지 프로그램 추첨에 초대된 후보자가 2,000명 미만이었지만, 2017~2019년에 3,000명 이상의 후보자를 받아들였습니다. 여러 요인이 있었지만, 무엇보다 온라인 신청을 도입한 것이 이를 가능케 하는데 주효했습니다. 이로써 더 많은 이민자의 유입이 기대되었던 바이지만, 2020년 코로나 팬데믹을 겪으며 이민국 직원이 제대로 업무 현장에 복귀할 수 없어 심사를 채 하지 못한 서류가 쌓여 이민국은 큰 난항을 겪게 됩니다. 결국 감당하기 힘든 수준의 미심사 서류 탓에 이민국은 2020년 12월에 FSWP(Federal Skilled Worker Program) 와 FSTP에 대한 추첨을 중단했고, 2021년 9월에 CEC(Canadian Experience Class)까지 중단하기에 이릅니다. 물론 이 상황에도 주 정부 이민을 통한 영주권 승인은 지속해서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일반적이지 않은 상황에서도 이민국의 추첨은 규칙성을 갖고 일정하게 진행되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작년 7월부터 재개되었던 모든 프로그램의 추첨 또한 2주마다 일정한 규모로 인원을 늘려, 이민 프로그램의 정상화를 빠르게 도모하기도 했습니다. 그렇다면 정상화라 일컬을 수 있는 Express Entry에 적용되는 규칙은 무엇일까요? 빈도의 측면을 보면, 오랜 기간 2주마다 후보자 선발을 이어온 것을 알 수 있지만, 딱히 얼마나 자주 추첨해야 하는지는 명문화된 규정이 없음은 분명합니다. 결국, 선발 빈도와 관련한 결정은 전적으로 이민 장관과 이민국의 재량에 달려 있습니다. 즉, 이민자 초청 후보자 수와 최소 컷오프 CRS 점수를 정하는 것은 이민 장관의 권한이자 의무입니다. 반면 초청인의 수는 상대적으로 좀 더 정확한 기준이 있습니다. 매해 이민국은 3년간의 이민 수준 계획을 발표하고, 관련해 연간 목표를 정합니다. 따라서 각 이민 프로그램을 통해 지정 인원수를 채우는 것이 이민국의 역할입니다. 예를 들어 Federal High Skilled Workers 프로그램의 2022년 이민 목표는 55,900명이었습니다. 2023년엔 그 목표가 82,880명으로 급격히 증가했는데, 이는 곧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더 많은 후보자를 기간 안에 초대해야만 한다는 것을 뜻합니다. 이처럼 초청인 수는 이미 짐작할 수 있는 기준이 있고, 목표치를 늘린 만큼 더 많은 이를 받아들여야만 해당 목표에 도달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024년의 Federal High Skilled Workers의 목표치인 109,020명의 수용 계획을 보면 이는 꽤 명백해 보입니다. 이런 증거들을 통해, 후보자 초청과 관련한 대부분 결정은 이민국과 이민 장관에 의해 이루어진다고 2 해석할 수 있습니다. 특별한 법률이 지정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이 주장엔 더욱 무게가 실립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2주라는 일정 기간을 규칙적으로 지키는 것이 이민국의 일반적인 선택이며, 더불어 이미 발표한 이민 수준 계획을 바탕으로 어느 정도의 수가 선발될지는 예상해볼 수 있긴 합니다. 더불어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Express Entry 프로그램의 본격적 시행도 그간의 이민국과 이민 장관의 인터뷰를 통해 예측해볼 수 있습니다. 점수제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언어나 직업 혹은 기타의 특정한 기준으로 대상을 중심으로 선발한다. 그것은 이미 이민국의 언론 보도를 통해 반복적으로 발표되었던 것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시행 후 해당 선발 방식이 일정한 규칙성을 띠는 것을 확인하기까지는 그 시작 후 얼마간의 기간 지켜보는 노력은 필요할 것이라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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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인력 이민으로 캐나다 경제 살린다
밴쿠버 조선일
2023-01-25
117
캐나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 노동 연령 인구라 할 수 있는 15세에서 64세 사이의 인구 분포가 유독 높은 연령 쪽으로 치우친 경향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실제 수치상 노동 가능 연령 중 20% 이상이 55세에서 64세 사이에 위치해 있어, 노동자 다수의 은퇴가 임박했음을 나타냅니다. 캐나다 인구는 고령화의 위기에 봉착한 상태인데, 2016년부터 2021년까지 15세 미만 어린이의 수가 65세 이상 인구 총 6백만 명보다 6배 느린 속도로 증가했음이 조사 결과 밝혀졌습니다. 반면 55세에서 64세에 이르는 노동인구의 비율이 5명 중 1명 이상으로 기록되어 노동인구가 역사상 최고령화를 목전에 두고 있어 캐나다 노동력 노화 현상의 심각성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게다가 캐나다 출산율은 여성 1인당 1.4명에 달해, 전 세계 평균 수준인 여성 1인당 2.1명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편입니다. 1997년 이후 매년 3.6%의 감소율을 보인 출산율은 캐나다의 인구와 노동 문제, 경제문제 이상의 더 큰 문제를 야기시킬 잠재적 위험을 갖고 있습니다. 복지국가로서 공공 의료와 연금 시스템 등이 잘 정비된 캐나다에 노동 인구의 부족은 국가의 근간을 흔들 정도로 큰 문제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를 극복하는 것이 현재로선 캐나다의 가장 큰 숙제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캐나다 정부에서 힘쓰고 있는 것은 무엇보다 젊은 노동 인력의 유입입니다. 지금 캐나다 이민 정책의 큰 줄기이자 방향은 모두 이를 목표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고갈되어가는 노동인구를 대체할 만한 젊은 인력과 전문 인력이 단연 반가울 수밖에 없고, 이에 부합되는 이민자를 받아들이기 위해 이민 정책을 정하고 기준을 바꾸는 개혁을 단행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런 노력은 최근 결실이 현실에서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통계상 드러나기도 했습니다. 2021년 인구 조사 데이터에 따르면 2016년에서 2021년 사이 캐나다 이민자의 64.2%가 핵심 노동 연령인 25세에서 54세에 속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즉, 젊은 노동 인구에게 더 높은 점수를 부여하는 현재의 캐나다 이민 정책이 유효했다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이민 프로그램, Express Entry의 지원자 평가 방식은 특히 이를 잘 대변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원자는 나이에 따라 다른 점수를 받는데, 최대 점수는 100점으로 20세에서 29세의 지원자에게 부여됩니다. 17세 미만인 경우 0점, 18세인 경우 90점, 19세인 경우 95점을 받고, 29세 이후로는 배점이 점점 떨어집니다. 30세는 95점, 30세 이후 대부분 매년 추가로 5점을 잃어 31세에 90점, 32세에 85점, 33세에 80점을 받습니다. 또한 40세는 45점으로 이후 44세까지 매년 총 10점씩 급격히 하락해 41세에 35점, 42세에 25점, 43세에 15점을 받습니다. 그리고 45세 지원자에게 5점이 부여되며, 이상의 지원자는 점수 없이 0점을 받게 됩니다. 캐나다 노동시장의 모습을 팬데믹 이전 수준과 비교해 보면, 더 많은 이민자가 캐나다에서 일하고 있고 이민 노동 인력 비율 증가 추세도 점점 더 강해지고 있습니다. 이로써 신규 이민자의 대부분이 핵심 근로 연령에 속하며, 이들이 앞으로 캐나다 노동 시장에서 더 큰 부분을 차지할 수 있을 것이라 해석할 수 있습니다. 이미 2016년에서 2021년 사이 인력 성장의 79.9%를 이민자가 차지해, 캐나다 노동력 성장에 가장 크게 기여하는 방법이 적극적 이민자 수용임이 밝혀졌습니다. 그러므로 이민자는 경제와 사회, 그리고 미래의 발전에서도 빠질 수 없는 역할을 하고 있음이 입증되었고, 더욱 적합한 인재를 찾으려는 캐나다는 실제로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기도 합니다. 핵심 노동 연령을 메우고 있는 최근 이민자들은 캐나다에서 장기간 일할 수 있게 되어 결과적으로 국가의 노동력과 경제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2021년 캐나다의 평균 퇴직 연령이 64.4세에 이르고 있고, 캐나다에 신규 이민자 중 20% 이상이 30세에서 34세 사이인 점을 고려하면 이들이 향후 30년 노동시장에서 역할을 할 것임은 합리적으로 예측해볼 수 있습니다. 또 여러 증거로 인해, 캐나다는 이민 국가로서의 위상을 더욱 다져갈 것입니다. 젊고, 숙련된 능력을 갖춘 이들을 하루라도 더 빨리 캐나다 이민자로 만들기 위해서 다방면으로 효율적인 방법을 시도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현재 이민 정책과 영주권 승인 과정을 통해 유추해보면, 앞으로 캐나다는 자연 인구의 고령화와 저출산 등의 우려 속에서도 긍정적인 발전이 기대됩니다. 이민자들로 인해 이루어진 국가라는 것을 적극 내세우고, 이들을 통해 경제와 사회 발전을 이룩하기 위해 이민국과 주 정부, 연방 정부는 물론 각계부처가 소통하고 협의하는 것이 일상이므로 이민자를 통한 캐나다의 발전을 꾀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미래의 그림이 될 것입니다. 젊은 노동 인구의 캐나다 이민은 그러므로 캐나다가 너무나 원하고 바라는 것입니다. 이는 또 이에 속하는 분들에게 있어서 캐나다로 향하는 더 많은 기회가 있음을 뜻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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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의 캐나다 대표 이민 프로그램 살펴보기
밴쿠버 조선일보
2023-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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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은 캐나다에서 이민 프로그램이 도입되어 실행된 이래 가장 적극적인 정책을 시행하는 해로 예상됩니다. 팬데믹 상황에서도 이민 시장은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해왔던 캐나다는 올해 필수 인력을 수용하려는 의지를 더 강하게 비치고 있습니다. 따라서 다양한 이민 프로그램을 운영해, 캐나다에 필요한 이들이 여러 조건에 맞추어 지원하기를 기대하고 있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이민 프로그램도 익히 알려진 Express Entry와 주 정부 이민인 PNP 이외에도 여러 경로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번 칼럼은 다양한 이민 프로그램 중 자신에게 맞는 것을 찾는 데 도움될 수 있도록 2023년 캐나다의 대표 이민 경로를 간단히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이민국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크게 경제 이민 경로, 비즈니스 경로, 가족 클래스를 비롯해 임시 거주자, 난민 카테고리로 구분해볼 수 있습니다. 또 해당 프로그램 안에 하위 경로가 있어 13가지로 구분해 설명할 수 있습니다. 난민 분야의 2가지 경로를 제외하면 한국인은 대부분의 프로그램에 지원 가능한 편이지만, 가장 많은 분이 관심 갖고 지원하고자 하는 분야는 단연 경제 이민 경로라 할 수 있습니다. 영주권 취득 프로그램 중 가장 많은 이를 위한 건 경제 경로라 할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며, 다수가 이용할 수 있는 조건이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연방 정부 이민 Express Entry, 주 정부가 추천하는 이민 경로 PNP가 있고, 추가로 퀘벡주에서 독자적으로 진행하는 주 정부 이민 방식과 시범적으로 운영 중인 고용주 주도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Express Entry는 가장 다수의 이민자를 수용하던 대표 이민 프로그램으로 오랜 시간 자리했는데 올해부터 주 정부 이민 PNP가 이를 능가해 더 많은 이들의 캐나다행을 좌우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합니다. 이는 주 정부 단위로 발생하는 지역 불균형과 현장에서의 고용난을 신속하게 타개하기 위한 전략이라 할 수 있는데 같은 맥락으로 고용주 주도 파일럿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시도 중이기도 합니다. 특정 지역이나 영역에 두드러지는 노동력 부족 현상을 해결하고자 대서양 지방을 위주로 AIP와 농식품 파일럿, 농촌 및 북부 이민 파일럿 등이 진행 중입니다. 또한 새로운 지방 자체 추천 프로그램인 MNP도 올해 드디어 출범할 수 있을 것이라 예상합니다. 비즈니스 프로그램도 빼놓을 수 없는데, 이는 크게 창업 비자와 지역 비즈니스 프로그램으로 구분해볼 수 있습니다. 2023년 캐나다는 3,500명의 신규 이민자를 비즈니스 프로그램으로 모집할 예정이며 2025년까지 6,000명까지 인원을 더 늘려갈 것입니다. 현재로서 이 중 상당수는 창업 비자를 통해 채워질 것으로 보고 있는데, 그만큼 해당 경로는 캐나다 이민과 창업을 동시에 생각하는 이들에게 매력적인 프로그램입니다. 적합한 사업 또는 사업 아이디어가 있다면 지정된 엔젤 투자자 그룹이나 벤처 캐피털 펀드 또는 비즈니스 인큐베이터 지원 등을 확보하고, 정착 자금과 언어 능력을 갖춘 후 사업을 성공적으로 일궈 이민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주 정부에 따라 운영하는 지역 비즈니스 프로그램과 자영업 이민 프로그램도 비즈니스 이민 경로에 포함됩니다. 가족 클래스도 캐나다 이민 프로그램을 이루는 큰 줄기 중 하나입니다. 캐나다에 영주권이나 시민권이 있는 신청자는 그의 배우자나 자녀를 캐나다로 초청할 수 있습니다. 2023년 캐나다는 78,000명의 이민자를 해당 경로로 모집할 예정이고 이는 가족 클래스에 배당된 총 106,000명 목표 중 반 이상에 해당할 정도로 큰 비중입니다. 또한 부모 및 조부모 초청 이민도 빼놓을 수 없는 이민 경로로 신청자가 부모와 조부모를 후원할 것이라는 의사를 표명하고 지원자 풀에 우선 등록하는 것으로 이민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이후 복권처럼 무작위 추첨을 통해 초청장을 발송하고, 이를 수령한 이들이 다시 이민 프로그램을 신청하면 이민 심사가 이루어집니다. 올해는 28,500명의 신규 이민자를 맞이할 계획인데, 2020년 이후로 새로운 지원 풀이 열리지 않아 많은 이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제 팬데믹을 넘어서며 올해 다시 PGP 지원 풀이 열릴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어 더욱 귀추가 주목됩니다. 임시 거주자는 캐나다에 잠재적인 영주권 신청자로 볼 수도 있을 만큼 이민과 밀접한 관련을 지닌 영역 중 하나입니다. 임시 거주자는 학생비자를 통해 유학을 오거나 워크 퍼밋으로 취업을 한 분들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이 중 국제 학생은 특히 캐나다 고용 시장과 이민 시장에서 선호하는 계층으로 유학생의 적극적인 유입과 졸업 후 취업을 지원하고 있기도 합니다. 2023년엔 750,000명이 캐나다에서 공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들은 졸업 후 취업할 수 있는 PGWP(Post-Graduation Work Permit)을 통해 Express Entry로 이민 신청 및 승인이 용이한 편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여러 임시 조치를 통해 이들이 학업 중 근로를 더욱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해, 학업 중 경제적인 부담을 덜며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게 되었습니다. 이로써 더 많은 이들의 캐나다행이 기대되는 중입니다. 한편 워크 퍼밋 소지자는 현재 캐나다에 필요한 노동력을 신속하게 메우고 있는 계층으로 장기적으로 캐나다에 정착하는 것이 용이한 집단입니다. 현재 낮은 실업률로 몸살을 앓고 있는 캐나다는 좀 더 많은 노동 인원이 단시간에 캐나다 노동시장을 채우길 바라고 있는데, 단기적으로는 워크 퍼밋으로, 장기적으로는 영주권으로 전환해 정착할 수 있는 숙련된 노동 계층의 유입은 절실한 입장입니다. 2023년 캐나다 이민 프로그램은 난민 영역을 제외하고 크게 네 가지로 구분해 살펴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하위 11가지의 경로로 이민 또는 임시 거주 등을 신청해 캐나다행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각지 지원자의 조건과 상황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프로그램 종류는 다양하고, 또 자신에게 적합한 프로그램을 잘 활용하는 여부가 결과의 성패를 가르는 열쇠기도 합니다. 2023년 캐나다의 이민 프로그램 중 적합한 프로그램은 어떤 것이라 생각하십니까? 지금 이 글을 바탕으로 각 프로그램의 내용을 살펴 우선 나에게 맞는 것부터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무엇보다 정확한 이민 프로그램을 잘 선택하는 것이 성공적인 이민 성과를 낳는 시작점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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